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지나치게 축적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.
정상 간의 경우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5% 이내인데 이보다 많은 지방이 간에 축적된 상태 인거죠
서구화된 식습관(비만), 스트레스, 술, 담배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볼 수있게 된 질환 입니다.
크게 지방간을 두가지로 분류 할 수 있는데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알코올성 지방간(alcoholic fatty liver)과
알코올에 의하지 않은 비알코올성 지방간(non-alcoholic fatty liver disease(NAFLD))으로 분류 합니다.
일반적 인식과 달리 음주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지방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지방간을 따로 진단, 관리, 치료 없이 지내다가 지방간염으로 악화 될 수 있습니다
지방간염은 간에 지방이 축적될 뿐 아니라 간세포가 괴사되는 염증 징후가 동반된 경우를 말합니다.
지방간염의 약 5-20%가 간경변으로, 간경변의 1-4%가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.
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외관상으로 비교적 건강해보이며, 무증상인 경우부터 피로감과
전신 권태감, 또는 오른쪽 상복부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까지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 및 정도가 다양합니다.
지방간이 있더라도 대개의 경우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여 건강검진 시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그렇다면 지방간 확인을 위해서는 어떤 검사를 시행할 수 있을까요?
1. 키와 몸무게를 확인 해서 BMI 계산 후 비만 여부 확인
2. 피검사를 통해서 간수치 상승 여부 확인
3. 간초음파 검사, 복부 CT 검사 (지방간, 간경변, 간암 확인)
위 검사들을 통해 지방간 진단 및 악화 정도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
지방간의 유무 및 악화 정도에 따라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있고
약물 치료가 추가 되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
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며 기본적으로 금주와 영양상태의 개선이 중요합니다.
섭취하는 총 알코올의 양을 줄이며 적절한 영양섭취, 체중 조절, 당뇨병의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.
특히나 만성 B형 간염이나 만성 C형 간염 환자가 과음을 지속하면 간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절대적인 금주가 필요합니다.